안녕하세요!
저는 1/18-19일까지 오픈워터과정으로 진행했는데 첫날에는 날씨가 우중충하고 파도가 쎄서
처음 수신호와 위급상태에 따른 처리요령을 배우는게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뒤에서 필리피노 다이버이 잘 잡아주시고 앞에 마빈 강사님이 차근차근 잘 가르쳐주셔서 어려움 없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여기는 오픈워터 최대 수심인 18m까지 내려가봤는데 날씨가 안좋은 탓에 부유물이 좀 많았지만
산호들도 이쁘고 물고기도 보이고 그리고 만다이피쉬? 크레이피쉬처럼 생긴 갑각류도 봤습니다.
이퀄라이징도 계속 까먹을 수도 있는데 옆에서 계속 하라고 도와주시고 기압체크도 자주하면서
천천히 수영하면서 강사님을 따라가면서 물속을 구경하는데 너무 재밌었고
수면으로 올라가기전에 3-6m사이에서 안전체크를 하고 나서 물고기도 보고 물방울로도 놀고 너무 재밌고
좋고 또 좋았던 것은 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진짜 화장실은 거의 5성급 호텔이었어요
드라이기도 역시 다이슨 비싸고 수건도 원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편했습니다
그리고 밥도 깔끔하고 맛있게 나오고 물, 음료수 제한없이 언제든지 먹게 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확실히 목숨이랑 연관된 라이센스이기 때문에 장비나 시설에 대해 싸다고 좋은 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지안의 소개로 로그블루로 오게 됐는데 정말 후회없고 재밌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진짜 날싸좋을 때 다이빙 하러 또 올게요~ ㅎㅎ
마빈 강사님 이틀동안 너무 감사했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